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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행정업무용 전화 공무원 개인 전화인가?

하루 1시간 이상 개인용도 사용 많아 보건소 공중보건의 경고 조치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2월 09일
공무용으로 사용하도록 돼 있는 업무용 전화가 개인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을석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무원들이 업무용
전화사용이 지나치게 많은 사유를 따지면서 특히 상리면이 1~6월까지 상반기에 다른 면지역의 19시간에 비해 상리면은 40시간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추궁했다.
최 의원은 “주민들에 친절하게 안내하기 위해 전화를 사용한 것은 이해 하지만 전화업무가 많으면 창구민원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통화중에 걸려 다른 민원인의 불편이 더 많다. 전화업무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을석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고성군보건소의 경우 전화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리면의 통화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성군보건소 모 공중보건의는 하루 1시간 이상 무려 같은 번호에 개인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돼 경고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리면 관계자는 “상리면은 고추생산을 많이 하고 있어 농가에서 고추밭에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행정 전달하기 위해휴대폰으로 하다 보니 많이 지출됐다. 상리면 직원들에게 전화요금을 줄여 7월이후부터는 17만원이던 것이 10만원으로 줄여 나가고 있다. 꼭 필요한 민원전화 외에는 개인전화나 사적인 전화는 절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기획감사실 정보통신 담당부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모든 공무원들에게 개인적인 전화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1시간 이상 오래 사용한 전화사용 10건 중 4건은 수화기를 잘못 놓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문화가정의 전화상담이 늘고 법률상담이나 청소년 고민상담이 장시간 통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 담당부서는 “올해부터 인터넷 전화방식으로 전환해 전화통화내역을 파악할 수 있고 전화요금도 3천만원 가량 절약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행정용 업무전화가 개인적으로 사용되지 않토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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