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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한우 고급육출현율 전국평균 보다 낮아

우량정액확보 체계적 등록 등 고품질한우생산 총력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1월 29일
ⓒ 고성신문
고성군은 고성한우의 고급육출현율이 전국평균보다 떨어져 고품질한우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 2층 회의실에서
행정, 고성축협, 한우협회, 가축인공수정사회, 수의사회, 종축개량협회, 자가수정농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고성한우정액선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군은 지난 25일 기준 1천811호에서 2만608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기초 115두, 혈통 1만3천383두, 고등 376두 등 전체 67%가 한우등록이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고급육출현율(1++B기준)은 전국 4.3%, 경남 3.1%, 고성 2.7%로 전국평균에 못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성군의 1등 정액보급률은 총 두수대비 41.6%(9천290두)에 그쳐 우수한 종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합천군(103%)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고성한우의 체계적 등록과 개량을 통해 고품질한우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암소유전능력평가를 통해 우량암소의 선발 및 계획교배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저능력우 도태와 유전적 개량 추진으로 안정된 소 사육기반을 구축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인터넷으로만 신청이 가능한 우수정액 10종을 제외한 15종의 정액을 선정했다.
군은 선정된 15종의 정액을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정액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재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근래에 들어 고성한우의 품질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말이 많다”며 지금은 우수한 종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가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종자확보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규춘 농축산과장은 “우수한 정액인 상위 10종의 정액은 인터넷주문으로 정액이 공급되기 때문에 농가에서 직접신청을 통해 많은 양의 우수정액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행정에서도 이번에 선발된 우수정액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우수정액 확보도 중요하지만 수정사들이 정확하게 정액을 주입하고 기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고성한우는 어느 혈통인지 구분이 되지 않은 한우가 많아 정확한 기록을 해주는 수정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한우종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밖에도 고품질한우생산을 위해 많은 의견이 제시됐으며, 앞으로 옛 고성한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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