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2013 경남고성공룡배 경남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8일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성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정창영)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김해시와 양산시를 제외한 경남 16개 시군과 부산 사하구청 등 300여명의 그라운드골프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2라운드 16홀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각 시군 대표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개인전 우승은 통영시 하명찬 선수, 준우승 진주시 정준표 선수, 3위 남해군 정한성 선수가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은 함안군, 준우승은 남해군, 3위는 진주시가 순위에 올랐다.
정창영 회장은 “항상 새로운 삶과 인생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대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경기에서 좋은 성적도 거두고 이번 대회가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의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방 부군수는 “그라운드골프는 어르신의 여가 선용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대회가 더욱 활성화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의 계기가 되고 올겨울 추위도 그라운드골프로 이겨내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황대열 의장은 “쌀쌀한 날씨로 인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시고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며 동호인들 모두가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그라운드골프대회는 동호인들이 성적을 떠나 경기를 통해 친분을 쌓는 등 동호인의 새로운 만남의 장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