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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성의 ̒東盟̓을 꿈꾼다!

고성오광대 기획공연 사라진 추수감사제 부활 남해안별신굿 풍년 풍어 빌어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1월 18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풍년농사를 염원한 추수감사제를 지낸 고구려시대의 동맹을 다시 부활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지난 9일 기획공연으로 2013추수감사제 동맹 공연을 펼쳤다.
고구려 시대 추수를 끝내면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고, 풍성한 수확을 주신 하늘에 감사하는 농제를 지냈으니 이를 “동맹(東盟)” 이라 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2011년 2012년 추수감사제 공연을 자체적으로 열었다.
이에 2013년도에는 농ㆍ어업인들의 어울림과 소통의 문화 마당으로 발전시켜 한마당을 열었다. 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권창문)의 후원으로 이번 공연이 함께 추진됐다.
이윤석 회장은 “옛 선조들이 한해 농사일을 내려 놓으면서 내년엔 더 큰 풍년을 기원하며 제를 올리고 음식을 나눠 흥을 같이하던 대동의 한마당을 열어 군민화합을 만드는 공연이다. 추수감사제 동맹 공연이 고성문화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3선 임기동안 고성오광대전수교육관을 새로 이전 고성의 문화중심점을 만들어 놓은 것에 매우 보람을 갖는다. 고성오광대는 이제 전세계인들이 함께 하는 놀이로 발전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은 “이번 동맹 기획공연은 옛날 추수를 끝내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고 풍성한 수확을 주신 하늘에 감사하는 농제였던 모티브로 누구나 참여와 자발적인 소통의 대동마당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농ㆍ수협, 농민단체, 농업관련 업체들이 중심이 되어 정례화 하여 군민대동한마당을 열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고성오광대보존회는 고성군을 대표하는 농ㆍ어민중심의 새로운 공연 예술 행사의 모델이 되어 미래 지향적으로는 농·어민단체들이 스스로 준비, 추진하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연은 고성오광대보존회의 고성오광대 탈놀이로 펼쳐졌다.


 


특히 거류초등학교(교장 유영갑) 학생들이 틈틈히 배운 고성오광대 2과장 공연을 가져 박수를 받았다.
거류초등학교는 고성오광대의 찾아가는 생생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히고 있다.
남해안별신굿 보존회의 풍어제 및 추수감사 고사 굿이 이어져 풍년 풍어를 기원했다.
또 고성오광대의 젊은 전승사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연희집단 The광대의 연희잡희 및 풍물놀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희자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대동의 마당을 만들었다.
공연이외에도 햅쌀 과 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주저졌다. 무료 먹거리 장터와 짚풀공예, 탈 만들기, 풍년 소원 깃발 전시등 다양한 부대행사 또한 준비돼 다양한 볼거리 체험의 장이 열렸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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