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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촌 중국 강소화서그룹 고성군 방문

생명환경농업 조선산업특구 깊은 관심 보여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1월 08일
ⓒ 고성신문
천하 제일촌으로 알려진 중국 농촌 마을기업 발전 모델, 중국 강소화서그룹 오협은 회장을 비롯한 일행 10명이 고성군의 초청으로 지난 4일 방문했다.
이들은
4일 첫 일정으로 당항포관광지를 방문해 이학렬 군수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2012년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과 브리핑, 4D와 5D 입체영상을 관람하는 등 여러 행사장을 견학했다. 이어 고성군생명환경농업연구소와 생명환경쌀가공유통센터, 생명환경참다래 재배단지를 방문해 무농약, 무제초제, 저비용 고소득의 생명환경농업의 우수성을 체감했다.
오협은 회장은 수도작뿐만 아니라 축산, 과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생명환경농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성군의 선진 농업에 감탄했으며 큰 관심을 표시했다.
5일부터는 공룡박물관, 삼천포화력발전소, 삼강엠앤티 등 관내 대표 기업체 및 관광지 등을 두루 시찰했다.


 


이들은 고성군상공협의회 박기태 회장을 비롯한 김영홍 부회장 등 임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상호 기업간 교류도 이어 가기로 했다. 또 고성군국제교류회 박재하 회장과 저녁 식사 시간을 갖고 우의를 다지며 내년 중국 화서촌을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화서촌은 인구 6만명으로 한국 면단위 규모의 중국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가난한 농촌에 불과했으나 1961년 오인보 (고 화서그룹 전 회장) 화서촌 당서기의 리더십으로 마을기업을 건립됐다. 이후 1979년 개혁개방이 시작될 무렵 이미 시장경제의 기반을 갖추고 있던 화서촌 마을기업은 고속성장을 시작하여 지금은 중국에서 제일 부자농촌으로 발전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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