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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학생 67명 학교폭력 당해

4명 중 1명은 폭력 알리지 않아 35% 학생 목격 후 모른척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0월 25일
2013년 고성군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한 학생이 6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1.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
반기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253명 320건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 조사에서 초등학생 4~6학년, 중·고 전체학생 4천275명 중 3천848명이 참여 90%의 참여율이었다.
67명 중 초등학생이 35명(1.87%), 중학생이 26명(1.95%), 고등학생이 6명(0.36%)의 순으로 집계됐다.
고성군의 피해응답률은 1.74%로 경남의 2.43%, 전국 2.2%보다 낮았다.
피해유형별로는 신체폭력이 26건(38.8%) 언어폭력이 42건(62.7%) 금품갈취,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이 각각 16건 강제적 심부름 10건 스토킹 7건 사이버 혹은 휴대전화를 통한 괴롭힘 6건 강제추행 및 성폭행 2건 등이었다.
언어폭력은 경남 74.5%로 11% 낮았으나 신체폭력은 경남 27.7% 대비 11% 높았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이 30명으로 44.8% 학교 내 다른 장소 11명 16.4% 사이버 공간이 4명 화장실 복도 기숙사가 각각 3명이었다.
반면 학원이나 학원 주변, 오락실 PC방 노래방, 놀이터 공원 골목 뒷산은 1~2명으로 낮게 나타났다.


 


고성교육지원청은 피해 장소가 교실 안과 학교 내 다른 장소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 학교 폭력이 대부분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피해시간은 쉬는 시간이 37명 55.2% 하교 이후 10명 14.9% 점심시간 6명 9%로 쉬는 시간에 학교 폭력이 많이 발생해 주의와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사실을 가족에게 알린 사람은 29명 43.4% 친구나 가족 15명 22.4% 학교 선생님 또는 학교폭력 알림함 11명 16.3% 117학교폭력신고센터 또는 학교폭력전문기관 2명 3%였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가 17명 25.4%로 4명 중 1명은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나 전문기관보다는 가족이나 알리지 않는 비율이 높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가해 응답률은 35명 0.9%로 언어폭력 18명 51.4%, 집단 따돌림 및 괴롭힘이 17명 48.6%이었다.
가해방법은 주로 여럿이 했다 22명 62.9%, 주로 혼자했다 13명 37.1%였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언어순화교육이 필요하고 혼자보다는 주로 집단적으로 학교폭력에 가담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학교 폭력 목격은 177명 4.6%로 목격 후 모르는 척했다 62명 35% 때리거나 괴롭히는 친구를 말렸다 48명 27.1% 친구나 선배에게 알렸다 36명 20.3% 학교선생님에게 알림 25명 가족에게 알림 23명이었다. 목격 후 모른척 했다는 응답률이 높아 꾸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 하반기 현장중심 학교폭력 대책을 시행한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자율적 예방 활동 지원 강화 △폭력 유형별·지역별·학교급별 맞춤형 대응 강화 △피해학생 보호 및 가해학생 선도 강화 △학교역량 강화 및 은폐·축소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안전한 학교 환경 및 전 사회적 대응 강화 등을 실시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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