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평가회를 열었다.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사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아시아교류협회와 고성군지(지부장 하학열)가 지원해 국제결혼으로 고성군에 정착해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면서 경제적 사정으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결혼이민자 가족들에게 고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사업 결과 보고회는 아시아교류협회고성군지부장인 하학열 도의원을 비롯한 송정욱 교육복지과장 허동원 아시아교류협회사무국장 오경기 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국방문사업 결과보고 영상 상영, 고국방문 소감발표로 진행됐다. 지난 6월 접수를 통해 고국방문 희망자를 모집하여 필리핀 1가족, 베트남 2가족, 일본 1가족, 캄보디아 1가족 등 총 5가족의 고국방문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8박9일간 다녀왔다.
이번에 고국을 방문한 결혼이민자는 완이엉(마암면·캄보디아), 이남희(송학리·베트남), 한지아(회화면·필리핀), 덴다유꼬(거류면·일본), 레녹자우(동해면·베트남) 가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국을 방문한 완이엉씨는 “꿈에 그리던 부모님과 가족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고국방문의 기회를 주신 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시아교류협회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