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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박람회 채용면접관 ‘한산’

부대행사장만 북적 직업분야 적고 경력자우대 등으로 취업 어려워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0월 21일
ⓒ 고성신문
구인구직자의 기대를 모았던 경남 남부권 채용박람회가 직업분야가 적고 경력자우대 등의 이유로 채용면접관에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직자에게 다양한 고용정보와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경남 남부권 채용박람회가 지난 17일 통영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고성군을 비롯한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하동군 등 도내 100개의 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은 채용관과 홍보관, 부대행사관 등을 보고 체험했다.
채용관에서는 기업체 홍보 및 구인정보 제공과 구인기업 및 구직자 현장면접 및 채용이 이뤄졌지만 비교적 면접을 보는 사람은 적었다.


 


박모씨(고성읍·47)는 “20여년 동안 한 직장에서 종사를 하다가 그만두게 되어 채용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보통사람들이 마다하는 생산직을 뽑고 있고 좀 관심이 있는 분야에는 경력 등 지원자격을 따져 취업을 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모씨(부산시·37)는 “경남 남부권에서 일을 하고 싶어 부산에서 통영까지 왔는데 막상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며 100개 기업에서 참여는 하고 있지만 직종은 몇 가지로 한정되어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채용관과는 달리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는 면접클리닉, 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직업심리검사,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촬영 등의 부대행사관에는 구직자들과 학생들로 북적거렸다.
황종민(고성고·3학년)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어떻게 취업을 해야 될지 막막했는데 박람회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지문적성검사와 면접이미지컨설팅, 이력서 컨설팅 등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노인취업상담관은 운영하고 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상담관이 따로 분류가 되어 있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며 연령대나 직종분야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상담관을 운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일성 야구 해설의원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프로정신과 직업의식’이란 주제의 특강을 실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 고성군에서는 삼강엠앤티, 고성조선해양, 천해지, 대화항공산업 등을 비롯한 직간접적으로 35개 업체가 참여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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