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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매입 인력 부족

공공비축매입 관련자 회의 개최 지난해 인부 없어 이틀간 야적 사례 지적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0월 14일
ⓒ 고성신문

공공비축미 매입 시 창고에 재는 전문인부가 부족해 지난해 이틀간 야적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올해도 인부확보가 관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지난 4일 농

업기술센터 농업자치대학 2층 회의실에서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련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군 관계자는 “올해 고성군은 5천931㏊에서 벼를 재배해 3만9천144톤, 97만8천600가마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중 9천640톤, 24만2가마를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인부확보 계획과 대형포대(톤백) 매입에 따른 보관창고 확보, 보관창고 여석 사전조사 협조, 정선·조제(수분) 등 사전협의를 실시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기간이 길어 직원들이 고생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에서는 2개월이 넘도록 야적을 하다시피 보관하고 있어 수분이 기준치보다 넘을 때가 많다”며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 올해는 수매기간을 줄여줄 것을 건의했다. 또 “지난해의 경우 수분측정기의 오차가 심해 어느 면에서는 2천포대가 넘게 수분함량이 15%를 넘어 수분 부적정 판정을 받아 농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올해는 정확한 수분측정기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과 농협 관계자들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창고에 재는 전문인부가 부족해 지난해에는 외부에서 한팀을 동원해 시행하는 등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올해도 최대한 인부를 확보해 봐야 3팀으로 운영될 것 같아 시간단축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올해 수매되는 톤백의 경우에는 각 지역농협에서 창고를 확보키로 했으며, 공공비축미곡 검사정인은 선거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달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RPC 2개소에서 산물벼 2만3천가마를 매입하고 있다.


 


건조벼의 경우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4만1천2가마를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매입 가격은 산물 벼의 경우 가마당(40kg) 특등품 5만6천원, 1등 5만4천180원, 2등품 5만1천740원 3등품은 4만5천960원이다. 포대벼는 특등품 5만6천820원, 1등품 5만5천원, 2등품 5만2천560원, 3등품 4만6천780원으로 매입 시 등급 판정에 따른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14년 1월 정산지급 하게 된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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