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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경남한우 고성에 다 모여

암송아지 부문 김점옥(산청), 미경산 종빈우 부문 이상현(김해)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0월 14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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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고성군이 주최하고 농협경남지역본부 및 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2회 경상남도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고성가축전자 경매시장에서 개최됐다. 제2회 경상남도 한우경진대회 심사결과 암송아지 부문 김점옥(산청)씨가 최우수를 차지하고 송구복(김해)씨가 우수, 신용수(의령)씨가 장려를 각각 차지했다. 미경산 종빈우 부문에서 이상현(김해)씨가 최우수를 모성규(진주)씨가 우수, 박정식(고성)씨가 장려를 차지했다.


 


경산 종빈우 부문 이도균(합천)씨가 최우수를 서일우(함안)씨가 우수, 이화종(남해)씨, 농장부문에서 이남권(거창)씨가 최우수를 박점이(의령)씨가 우수, 정우섭(함안)씨가 장려로 각각 입상했다. 경남농협 경제부 김치환 본부장은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 값 인상, 한우고기 가격하락 등 우리 축산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농업부문에 있어 축산업의 비중이 40%를 넘어섰고 축산부문에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될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농 축협은 7천800억원을 투입해 농협 안심축산을 세계 일류기업과 경쟁하는 대형 패커로 육성하여 국민들에게는 질 좋은 육류를 공급하기 위한 투자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학렬 군수는 “한우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우리의 식구다. 위기는 곧 기회다. 새벽이 되기 전 가장 어둡다라는 것을 생각하고 한우가 옛날처럼 우리와 함께 하는 가장 귀한 보물이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함께 한우의 전통혈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최규범 조합장은 “경남에 폐업농가가 2천400여농가에 이르고 있어 엄청난 상황이다. 고성군의 경우 15%가 폐업하고 있다. 폐업농가들 순수하게 자기 자본으로 한우를 사육했던 사람이다. 고성축협도 전자경매장이 내년되면 3/2 출하가 줄어든다. 이유는 폐업농가 때문이라며 심각한 현실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대회는 암송아지 부문, 출산경험이 없는 미경산우 부문, 출산경험이 있는 경산우 부문, 농장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 도내 14개 시군 총 52마리가 출품돼 경남 최고 한우를 가렸다. 대회에는 도내에서 사육되는 한우로써 종축개량협회에 외조모가 등록우이고, 한우선형심사에서 50점 이상이며 브루셀라, 구제역, 우결핵 등 사전 질병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한우만 참여했다. 심사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신철교 영남지부장을 비롯한 경남 최고의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체중 및 체측을 측정하고 한우 선형심사 기준에 따라 개체별 비교심사를 통해 부문별 3점을 선발했다. 수상한 농가에게는 총 1천 500만원의 상금과 전국한우협회 경남도 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한우 홍보관, 한우고기 시식회, 한우고기 할인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 장이 마련됐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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