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12.4% 인상

올해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이 지난해보다 12.4% 인상된 가운데 농협RPC와 두보식품RPC에서 산물벼 매입에 들어갔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11�

공공비축미매입 가격은 산물 벼의 경우 가마당(40㎏) 특등품 5만6천원, 1등 5만4천180원, 2등품 5만1천740원 3등품은 4만5천960원이다. 포대벼는 특등품 5만6천820원, 1등품 5만5천원, 2등품 5만2천560원, 3등품 4만6천780원으로 매입 시 등급 판정에 따른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14년 1월 정산지급 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1등품 기준 산물벼 4만9천원, 건조벼 4만8천180원보다 약 6천원 가량 인상됐다.

특등품에서 3등품까지 평균으로 지난해 4만6천615원에서 올해 5만2천380원으로 평균 12.4%인 5천765원이 인상된 셈이다. 다만 다음해 1월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사후정산하는 최종 확정가격이 1등급 산물벼 5만9천340원, 건조벼 6만160원인 점을 감안하면 인상폭은 변동될 수 있다. 군은 올해 6천169㏊에서 벼를 재배했다. 벼 생산량은 4만715톤, 101만875가마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벼 소비 및 수급계획으로는 공공비축미 23만가마, 생명환경 벼 6만4천450가마, RPC 자체매입 25만가마, 기타 7만2천가마 등 전체생산량의 60.5%인 61만6천450가마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건조벼의 경우에는 아직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각 읍면별로 의견 수렴을 통해 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4일 공공비축미곡 매입관련 관계자 회의를 개최, 공공비축미곡 매입대비 보관창고 여석조정 등 업무협의를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건조벼 매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