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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노인 생활안전관리 기술시범사업 호응

당동마을 주거공간 개선 등 노인들 만족도 높아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0월 04일
ⓒ 고성신문

농촌노인 생활안전관리 기술시범사업으로 진행된 각종 건강, 취미 프로그램, 안전컨설팅 등이 노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은 당동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공동체를 활용한 자생적인 농촌노인 상호 돌봄문화 조성과 노인에게 적합한 주거생활 환경개선 지원으로 안전한 삶의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노인 생활안전관리 기술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사업비 3천135만원을 들여 5회에 걸쳐 전기 및 가스화재 예방요령, 담뱃불 화재예방요령 및 소방안전관리, 심폐소생술, 웰빙기체조 및 활공운동, 웃음운동, 천연비누 및 뿌리는 천연무좀약 만들기, 증상에 따른 자가 마사지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시범마을 벤치마킹을 통해 노인복지용구 전시체험, 노인유사체험, 전시장관람 등 체험행사를 가졌다. 더불어 노인생활 안전관리 전문가인 김해 인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경미 교수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현관, 화장실, 욕실 등 미끄럼 방지, 조명 및 전기선 교체, 가스차단기 설치 등 각종 주거환경 안전관리 장치를 설치했다. 당동마을 노인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였다.


 


당동마을 최태택 노인회장은 “농촌마을에서 노인들이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 등의 교육을 받기 힘든데 이번 기회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배운 것을 토대로 보다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분이(83세) 할머니는 “현관이 미끄러워서 그동안 드나들 때 조심스러웠는데 미끄럽지 않게 해줘서 불편함이 많이 줄어 좋다”며 너무 고맙다고 기뻐했다.


 


김재기 당동마을이장은 “당동마을이 시범마을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했는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만족스럽다”며 비록 사업이 지난달 말에 마무리 됐지만 이번 사업을 계기로 노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당동마을로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열악한 지리적 특성과 부족한 재가복지 서비스를 극복하여 복지 욕구 충족 및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데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지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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