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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면새마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9월 30일
ⓒ 고성신문
영현면새마을회(회장 이형규, 부녀회장 강홍점)는 지난 26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은 영현면 봉발2구 마을에 거주하
박덕악(90) 할머니 집을 방문해 장판 교체와 화장실을 새로 설치하고 집안 곳곳의 낡은 부분을 수리했다.
박 할머니는 “헌집이 새집 같이 깨끗해졌다”며 기뻐했다. 특히 “재래식 화장실 사용이 너무 불편했는데 새 화장실을 설치해 줘서 기분이 좋고 고맙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새마을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형규 회장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하다보면 박 할머니처럼 우리가 한 것 이상으로 기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오히려 더 고마움을 느낄 때가 많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영현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현면새마을회는 2004년부터 독거노인 등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면민체육대회,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 때 음식준비를 도맡아 하고 꽃동산 관리, 환경정비에도 힘쓰는 등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자원봉사단체로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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