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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산성(사진), 학림리 최씨종가, 호암사 등 고성군의 역사적 유물들이 복원 정비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도비 비율이 높아 도 비 확보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문화재자료 91호인 임진왜란 격전지인 철마산성이 훼손되어 복원을 위한 ‘철마산성 복원정비 발굴조사용역’을 실시한다. 동해면 장기리 산1번지 소재 철마산성의 정밀지표조사, 시굴 및 발굴 조사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4년이며 4억8천6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도비가 67.5%인 3억2천800만원, 군비가 1억5천800만원으로 구성된다. 2014년 2월~3월 정밀지표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3월~4월 시굴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5월~7월 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한 복원 정비로 철마산성이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안채와 사랑채가 노후해 전면 보수가 필요한 ‘학림리 최씨종가 보수정비’ 사업도 시행한다. 하일면 학동돌담길 53 소재 학림리 최씨종가는 4억7천400만원(도비 67.5%, 군비 32.5%)를 들여 내년 보수정비에 들어간다. 2014년 2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3월 경상남도 문화예술과 설계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4월 공사를 착수, 9월에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동해면 장좌1길 87-4 소재 호암사 사당의 단청도 보수 정비된다.
호암사 사당의 단청이 색이 바래고 형태가 희미해져 보수가 필요해 1억3천500만원(도비 67.5%, 군비 32.5%)을 투입해 실시된다. 2014년 2월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고 3월 경상남도 문화예술과 설계승인 신청 후 4월 공사 착수, 9월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30일 2014년도 도비확보를 위한 도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철마산성 복원정비 발굴조사용역을 위한 도비 3억2천800만원, 학림리 최씨종가 보수정비 3억2천만원, 호암사 단청 보수정비 9천100만원 등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