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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도비확보를 위해 고성출신 도의원들이 적극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김대겸 하학열 경남도의원과 정기방 고성부군수를 비롯 실과사업소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학열 도의원과 김대겸 도의원을 초청해 2014년도 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고성군 도비 주요사업인 한내~덕곡(지방도 1010호선) 도로확포장사업 30억원, 지방도(동문일주도로2) 확포장사업 18억3천만원, 율대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16억4천만원, 상리지구(사천강) 하천 재해예방사업 5억2천만원, 어항시설 확충사업 6억원, 당동도시계획도로(대로3-3호) 10억원,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3억2천만원, 남해안 관광클러스터개발사업 6억7천만원과 동해청소년학교 운영에 따른 군비 부담분을 도비지원 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건의하는 등 총 23건에 13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수남유수지생태공원은 2014년까지 8년간 94억4천만원을 들여 생태탐방로 연꽃단지 수생식물원 등이 들어선다. 군은 내년도 소요사업비 21억8천만원 중 도비 3억2천700만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도의원들의 적극 협조를 요구하며 건의했다.
고성향교의 동재와 서무공간이 노후하여 전면해체보수가 필요함에 따라 내년도 사업비 1억9천800만원 중 도비 1억3천400만원 확보를 건의했다. 상리면 고봉리 산 170번지 일원 산림조합특화사업으로 복합경영단지 1개소를 조성키로 하고 10억원 예산 중 도비 6천만원을 건의했다. 삼산면 두포 매화항 선착장, 하일 동문항유지보수공사, 동해 좌부천항 선착장 연장공사 등 어항시설확충사업을 위한 내년도 도비 6억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정기방 부군수는 율대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비 내년도 41억원 중 16억4천만원 도비확보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건의사업은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국내 경기불투명과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지방경제가 어려운 현실에서 볼 때 도비 예산확보가 매우 절실한 실정이다. 김대겸 도의원과 하학렬 도의원은 “내년도에 고성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역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청 담당실과를 방문하여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