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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달 30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제44회 군민체육대회 및 제28회 학교대항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읍면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 면장과 읍면체육회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군민체육대회 개최요강 설명과 대회준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논의했다. 고성체육회 한철기 사무국장은 “이번 고성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의 축제가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군민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대표자들이 노력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개회식 당시 종합운동장 스텐드에 사람 한 명 없었다.
이는 읍면식당에서 개회식전에 음식을 나눠주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읍면식당에서 개회식전에는 음식을 나눠주지 않도록 하고 군민 모두가 개회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성읍체육회 서문식 사무국장은 “고성읍의 경우에는 군민체육대회를 치르는데 예산이 7천500만원이 소요되지만 예산지원은 2천만원 밖에 되지 않아 나머지 돈은 후원을 받고 있지만 해가 갈수록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예산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읍면별로 인원수를 감안해서 예산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한철기 사무국장은 “예산의 경우에는 체육회 이사회에서 이미 결정이 난 사항으로 각 읍면별로 2천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며 사람이 적은 읍면에는 후원을 받을 곳도 없어 예산이 적게 편성되면 체육대회를 못할 수도 있어 군민화합을 위해서라도 읍면담당자들이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군민체육대회는 9월 30일 성화채화 및 봉송을 시작으로 10월 1일 9시30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개최하며 10월 2일 오후 4시 폐회식을 끝으로 2일간 열린다. 경기는 고성종합운동장, 스포츠타운, 고성읍내 학교운동장에서 진행되며 경기종목은 군민체육대회 10종목, 학교대항체육대회 8종목으로 기록경기를 제외하고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