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 오토캠핑장 이용자수 급감
6월 대비 7월 이용자수 절반 수준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3년 08월 30일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당항포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핑족의 수가 급격히 줄었다.
고성군관광지사업소에 따르면 당항포오토캠핑장 이용객 수가 7월에 3천769명, 8월 25일까지 4천35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6천972명, 6월 6천648명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셈이다.
이처럼 7~8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당항포오토캠핑장을 찾는 캠핑족의 수가 줄어든 데에는 유난히도 무더운 올여름 날씨가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당항포오토캠핑장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이 많이 줄었다”며 더군다나 당항포오토캠핑장의 경우에는 그늘이 많지 않아 이용객수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더위가 조금 수그러드는 내달부터는 다시 당항포오토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항포오토캠핑장을 찾은 이용객 수는 2011년도 3만7천379명, 지난해 3만7천368명이었지만 올해는 이달까지 4만명이 넘는 캠핑족이 다녀갈 것으로 보여 캠핑족사이에서 오토캠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고성의 오토캠핑장이 캠핑족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수려한 주변경관과 깨끗한 시설, 저렴한 이용료 등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13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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