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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적조 등 피해지원에 총력기울여야

양식어류 폐사 177만마리 굴 폐사신고 140ha에 달해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8월 23일
ⓒ 고성신문

고성군의회는 고성군의 2차 추경예산편성에 있어 한해·적조피해지원 등의 시급한 사업부터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성군

의회(의장 황대열)은 지난 21일 의장실에서 월례회를 개최해 문화관광체육과를 비롯한 각 실과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화관광과에서는 지정·비지정 문화재 보수사업에 8천만원,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주방설비 및 비품구입 6천500만원, 궁도장 과녁 및 명중표시기 설치사업 1천2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특구경제과는 고성노벨CC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필요한 사업비 3억원을 제2회 추경경정예산에 승인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해양수산과는 적조피해로 177만2천마리의 어류가 폐사돼 피해액만 9억5천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감성돔 19만5천마리는 긴급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자란만 내 140㏊에서 굴(가리비) 폐사신고가 접수됐으며 폐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피해집계는 합동조사반의 조사결과에 따라 확정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건설교통과는 지난 7월 7일 이후 지속된 가뭄으로 19일까지 동해면을 비롯한 5개면 226농가에서 한해 피해를 겪고 있어 피해해소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4억6천400만원, 장기적으로 17억9천500만원의 사업비가 요구되고 있다고 보고 했다. 보건소에서는 하절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을 비롯한 감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약품구입비 2천500만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했다. 농업정책과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에 소요되는 사업비 33억5천300만원을 추경에 승인해 줄 것을 건의했다.


 


농축산과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현황과 대책을 보고했다. 각 실과별 보고를 들은 의원들은 “폭염과 가뭄, 적조로 인한 피해가 막심해 피해지역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실과별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을석 의원은 “지정·비지정 문화재 보수사업의 경우 당초예산에 편성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추경에 예산확보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문화재사업의 경우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태훈 의원은 “읍사무소의 경우 당초에는 매각을 하기로 했지만 일부에서 공원, 주차장, 보건지소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 현재는 이도 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업기술센터도 신축이전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기 이전에 기존의 농업기술센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자란만일대의 굴 폐사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폐사된 굴을 처리하는 것으로 어민들이 폐사된 굴을 그대로 바다 속에 버린다면 자란만 일대는 오염으로 인해 죽은 바다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군에서 강력하게 제재하고 홍보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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