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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적조 20년만의 가뭄까지

이학렬 군수 고성군의회 적조 피해 현장을 가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8월 23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고성지역이 사상 최악의 적조피해를 입고 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20년만의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하고 과수 고추 등 밭작물의 피해도 극심하다.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자 이학렬 군수와 고성군의회 의원들이 적조와 가뭄피해 현장을 직접나가 피해사항을 확인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지난 21일 자란만해역의 굴 폐사 현장을 방문, 어업현장을 살피고 피해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지난 8월 초순경부터 굴 폐사로 인한 어업인의 피해신고가 있어 현재 신고 접수 중에 있으며 집계된 피해면적은 90ha가 넘는다. 이에 고성군은 피해 접수한 사항에 대해 합동조사반을 편성,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19일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 원인조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남동해수산연구소의 원인 분석결과에 따라 자연재해로 확인될 시 복구계획을 수립, 경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고성지역의 굴폐사는 산소가 부족한 빈산소수괴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고성군 자란만 해역은 고성군을 대표하는 4대 수산물의 하나인 굴의 주생산지이며 154곳, 781ha의 굴 양식어장이 있다. 고성군의회는 황대열 의장을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고성군 14개 전 읍면의 가뭄과 적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16일에는 선거구별로 3개조로 편성해 가선거구의 고성읍, 삼산·하일면과 나선거구의 하이·상리·대가·영현·영오·개천면, 그리고 다선거구의 구만·회화·마암·동해·거류면을 각각 방문해 심각한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어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관련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17일에는 적조 피해가 발생한 삼산 하일 하이 지역의 가두리 양식장과 굴 양식시설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적조 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는 어업인들을 위로했다. 고성군의회는 고성군 전 지역에 가뭄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향후에도 각 지역구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피해현장 등을 방문해 애타는 민심을 달랠 계획이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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