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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고향을 방문해 한국농업경영인고성군연합회(회장 손상재)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 농어업인회관 소회실에서 조경태 민주 당최고위원과 손상재 회장, 하만희 직전회장, 성재종 사업부회장, 최외숙대외협력부회장, 권은자 감사, 최호림 수석부회장, 최영호 회장(하일면), 서종국 회장(영오면), 이재원 회장(거류면), 김수연 김정곤(영현면)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태 의원은 농업인의 어려운 현실을 파악하고 건의사항을 보고 받았다.
하만희 직전회장은 8월 2일부터 시행되는 수의사 처방제를 전면 실시하는 대해 것을 국회에서 철회될 수 있도록 재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항생제 20종, 마취제 17종, 호르몬제 32종, 백신 13종, 기타 전문치료제 15종에 대해 수의사의 직접 진료 후 사용지시에 의한 구입 후 자가 처치하는 법령을 정해 놓았다. 이에 대해 하 전회장은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모든 수의사들이 항생제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
농업인 애로사항은 수의사의 처방전을 받아가야 하는 현실과 수의사가 출장을 와서 처방토록 하는 규정으로 돼 있다. 또 도축하기 전에 항생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항생제는 축적이 아니라 소멸되는 것으로 육질에 있어서 인체에 해를 미치는 것은 없으나 처방제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철회가 돼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 전회장은 소비자의 안전 먹거리에 대해 국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구했다. 최외숙씨는 “여성농업인도 일을 할 수 있도록 농기계에 대한 정부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호림씨는 병역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경태 의원은 고성읍 덕선리 생명환경연구소를 방문해 농업에 사용되는 재료 등을 보고 제조해 놓은 한방영양제 등을 시음하고 몸에 좋은 영양제를 직접 벼에 뿌린다는 것에 대해 감탄했다. 한편 조경태 국회의원의 출신지인 거류면 마동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거류산 무등정에서 거류면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거류면발전위원장(위원장 박용삼), 거류산가꾸기협의회(회장 서정숙),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조), 한국농업경영인거류면회(회장 이재원), 동부농협조합(조합장 이영춘), 새마을협의회(회장 황홍렬), 거류여성협의회(회장 이한식), 거류방범대(대장 김표수), 쌀전업농(회장 김기진), 거류파출소(소장 김세완), 책사랑작은도서관(관장 정진욱), 바르게살기운동거류지회(회장 황영주), 거류노인회(회장 박남술), 수산경영인회(회장 박판식), 거류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최은자), 체육회(회장 손병일), 거류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봉남), 거류면의용소방대(대장 박재근), 거류면여성소방대(대장 김량경), 거류면생활개선회(회장 배월순), 거류면청년회(회장 박용국), 새고성라이온스(회장 황정간),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최기호), 거류면주부민방위(대장 신수남), 거류면농가주부모임(회장 최두남)이 함께 참석해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 고향방문을 환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