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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해요!

고성가족상담소, 푸드테라피 활용 가족성장프로그램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7월 22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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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한답니다.” 요즘 들어 예전에는 없던 병들이 생겨나면서 부쩍 사람들이 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웰빙 바람을 타면서 푸드테라피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 푸드테라피는 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것이다. 요리를 이용해 마음을 치료하는 ‘푸드테라피’ 강좌가 열리는 곳은 고성가족상담소다.


 


이곳은 요리를 통해 행복을 만들어 가는 곳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요리로 치유하는 한편 아이들이 자라면서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요리를 통해서 해소하는 곳이기도 하다. 고성가족상담소(소장 김종분)는 지난 6월 15일부터 지난 7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5회기 40시간에 걸쳐 김민용 푸드표현예술치료 협회장과 김지유 푸드표현예술심리치유연구소장을 초청해 푸드표현예술치료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김종분 소장은 “요리로 마음을 치료한다고 하니 혹 마음에 장애가 있거나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수업이 아닐까 오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요리치료는 요리치료사라는 전문가를 통해 장애아 또는 장애는 없지만 산만하거나 우울한 아이들을 ‘요리’로 마음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요리치료사는 아이 또는 어른의 성향을 파악한 뒤 알맞은 식재료를 골라 만지고 보고 요리하게 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바꿔 나간다”고 설명했다.


 


푸드표현예술치료는 음식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하므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거부감 없이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놀이처럼 즐겁고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여 행복심리를 갖도록 해준다. 또 누구나 쉽게 작품을 만들 수 있고 스스로 예술활동이라는 치료활동에 참가해야 하는 역동적인 치료방법으로 활동하는 동안 에너지를 이끌어 내고 마음속에 숨어 있던 잠재성인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음식재료와 만나는 순간 참가자들은 즐거워지고 음식재료를 만지고 자르고 뜯어 접시에 표현하며 자신의 마음을 나타냈다. 또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풍성한 자신의 푸드예술작품에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다. 나 자신을 알고 나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삶, ‘자기다움’을 찾는 것을 강조한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참가자들은 일상 생활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법이라며 만족해했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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