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고성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문화체육센터, 고성군생활체육공원, 역도경기장 등을 기월리와 교사리 일원에 공공체육시설을 집중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약4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공공체육시설은 활용도가 떨어지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창간 22주년을 맞이해 2회에 걸쳐 공공체육시설의 조성현황과 이용실태를 살펴보고 체육 관계자들을 초빙해 간담회를 통한 활성화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약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교사리와 기월리의 공공체육시설들이 과연 그 예산의 가치만큼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종합운동장 조성사업비 66억2천700만원
고성군종합운동장은 사업비 66억2천700만원을 들여 1998년 고성읍 기월리 83-10 일원에 부지면적 9만2천560㎡, 연면적 1만8천545㎡로 조성됐다. 조성이후 15년간 지역 주민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한 체력증진에 크게 기여 해 왔으나 건물 노후화로 현재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성군생활체육대회, 경남 그라운드 골프대회, 공룡컵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AEA컵 전국 대학생 동아리 축구대회,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 등 수많은 체육대회의 장소로 활용됐다. 또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국방부 정기체력검진, 경찰관 체력검정, 소방전술훈련 능력평가 등 각종 단체의 기술대회나 체력검정, 능력평가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각종대회 등도 주로 고성군 자체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대부분이며, 행사시를 제외한 평소에는 활용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생활체육공원(스포츠타운) 조성사업비 98억4천400만원
고성군생활체육공원은 사업비 98억4천400만원을 들여 고성읍 교사리 411외 2필지에 부지면적 8만3천43㎡으로 축구장과 풋살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사업이 진행중이며,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고성군생활체육공원은 아직 준공은 되지 않았지만 축구장과 풋살장은 축구동호회와 군민들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룡컵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AEA컵 전국 대학생 동아리 축구대회,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장기 축구대회 등이 열리는데 그쳤다. 군은 고성군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면 각종 대회유치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군민소득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역도전용경기장 사업비 29억원
고성군 역도전용장은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고성읍 기월리 611에 부지면적 9만2천560㎡, 연면적 1천447㎡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11년에 건립됐다. 지난해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경남2차 선발전, 전국춘계여자 역도대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전국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경남보디빌딩협회장배 보디빌딩대회, 한국대학역도연맹 회장기 전국대학생 역도대회 등 여러 대회를 개최했다. 또 역도국가대표 상비군 하계전지훈련, 고성유치원 학예발표회, JC창립행사 및 회장단 이·취임식 등 역도훈련과 행사장소로 활용했다. 하지만 일부군민들은 비인기 종목인 역도경기장을 한데 이어 윕업장 건립사업비 12억원 등 사업비가 추가로 들어갈 뿐만 아니라 들어간 예산에 비해 활용도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미비해 자칫 적자운영 시 군민세금을 축내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고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실내체육관 사업비 9억원
고성군실내체육관은 사업비 9억원을 들여 고성읍 교사리 34에 부지면적 8천542㎡, 연면적 2천80㎡로 1990년도에 건립됐다. 지난해에는 족구 동호외 족구대회, 고성 배드민턴 연합회 자체 친선교류전, 배구 연합회 슈퍼리그, 경남 승품단 심사대회, 고성공룡배 전국 아마추어 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및 국민생활체육 전국댄스스포츠연합회장배 대회 등 각종대회를 진행했다. 또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고성군장애인복지증진대회, 어린이날 행사, 공룡 로봇 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동계전지훈련, 경남고성공룡셰게엑스포 고성공룡 그리기 대회 등 각종 기념식 및 문화행사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총160회에 걸쳐 각종 대회 및 기념식 등의 장소로 활용돼 다른 체육시설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국민체육센터 사업비 100억원
고성군국민체육센터는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고성읍 기월리 90번지 일원에 건립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732㎡의 국민체육센터 1동 및 농구장 2면 규모의 체육관, 15면의 배드민턴, 샤워실, 선수대기실, 에어로빅실, 요가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현재 국민체육센터는 마무리작업을 하고 있으며, 오는 30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군민들은 건립 이후 국민체육센터를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체육센터 사업비 59억1천500만원 고성군문화체육센터는 사업비 59억1천500만원을 들여 고성읍 기월리 83-10 일원에 부지면적 9만2천560㎡, 연면적 3천691㎡로 2003년에 준공됐다. 지난해 각종 수영대회 및 행사 등 연간 307일동안 이용되고 있으며, 이용객수도 8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고성군씨름장, 고성군궁도장, 고성군테니스장 등 다른 시설들도 이곳에 밀집되어 있어 군민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각종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입력 : 2013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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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JC회장배 골프대회 굿 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