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고성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황보길 의원은 FDA 지정해역 관리실태 및 향후 장단기 대책과 자란만 양식어장 포화상태 개선방안 및 파리, 불가사리 퇴치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미FDA가 2013년 방한해 검사한 결과 지난 2월 수출이 재개 됐다. 1월 자란만 살리기운동계획에 따라 6지구 오염물을 환경과 등 6개 관계 부서와 연계해 정화운동을 펼쳤다.
현재 2억2천만원을 투입해 위생관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14년에는 87억여원을 들여 하일 동화 외 1개소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군단위에서는 어려움이 있어 해수부에 마을단위장기계획을 제출 건의해 놓고 있다. 기재부가 별도 항목을 만들어 환경부 해수부와 협의해 사업을 추진토록 이달 말 검토 하는 것으로 장기적 계획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고 과장은 “바다화장실은 현재 2개소가 운영 중이며 2주에 1번 분뇨 수거토록 관리되고 있으며 이동화장실은 500여개가 운영 중이며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란만 양식어장은 포화상태로 신규어장 자제, 3곳 정도 진해만과 동해만으로 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파리는 8월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제장비 7개, 어선 17척을 동원 구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훈 의원은 “고성군의 들망 침범으로 거의 매일 분쟁이 일고 있어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 들망들이 어탐기로 이동하며 정치망 구역 안에서 작업을 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구조조정 및 대책방안을 설치하고 1년에 한 두척은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도범 의원은 NC다이노스의 2군 경기장 건설을 잠정 보류와 계획변경에 대해 의회에 보고하지 않은 사유와 우리군의 행정적 경제적 낭비에 대한 책임과 향후대책을 물었다.
군은 1군 경기장이 진해로 결정되어 NC다이노스가 반발하고 있고 행안부의 야구장 규모 축소 요구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2군 경기장 건설도 잠정 보류된 것이라고 했다. 만약 사업이 틀어질 시 투입된 군비에 대해서는 NC대표이사가 배상할 것을 약속했고 구상권을 행사할 경우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