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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국도비 확보 “열의 부족”

박태훈 의원 군수 도지사 국회의원 관계 원할하지 못해 예산 확보 어렵다 질타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7월 22일

제195회 고성군의회 정례회 군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에서 예산을 늘리고 국도비를 확보하는데 고성군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태훈 의원은 “총 3천117억원으로 의령 다음으로 세출 예산이 적다. 국도비 특별대책반으로 예산을 늘릴 수 있는 복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통계상으로는 9위이지만 특별회계 등을 포함하면 실제로는 4위다.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민선 5기인 군수가 평소시책을 마무리 하는데 중점을 두어 국비신규사업이 이뤄지지 않아 새로운 아이템이 나오지 않고 세출이 늘지 않고 있다”며 “통영 시장의 경우 직접 예산담당과 함께 국회, 각 부처, 국회의원 등을 방문하고 노력을 보이는데 우리군은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황대열 의장도 “근래 국회를 두 번 방문했는데 국도비 확보에 고성군의 열의가 적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 태훈 의원은 “군수가 도지사와의 관계는 물론이고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관계가 원활하지 않아 모자이크사업에서 탈락했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했다. 이 군수는 “그렇지 않다. 이번 물류단지 유치도 심의가 보류됐으나 직접 전화해 필요성을 강조하고 상정 통과됐다. 국회의원과도 지난 일에 대해서는 지난 일이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박복선 기획감사실장에게 “기획감사실장은 군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자리고 행정의 컨트롤 타워가 되어야 한다”며 “뭐니뭐니 해도 예산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도와 각 부처, 국회 등과 적극적인 접촉과 협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호용 의원은 보충질의에서 “국회의원의 위치가 국도비 확보의 좋은 기회인데 군수가 지역구 의원과 원만하지 않고 기획실장이 중요 시기에 변경되어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며 또 “올해 우리군의 숙원사업과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활동이 미흡하다. 해결하기 어려웠던 사업을 발굴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획과 사전준비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이후 계획을 세워 올해 국도비 확보가 어떤 사업부문에 어떻게 활동했고 그 결과물을 다음 행정감사 시까지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 최을석 의원은 “기획감사실장으로서 조직을 장악하고 각 실과에 확실한 협조 지시를 해 국비 도비 확보에 힘쓰고 지방세 채무가 207억원인데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복선 기획감사실장은 “기획감사실장의 중책을 인식하고 의원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불식하도록 하겠다”며 예산확보와 채무상환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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