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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엑스포 감사원 감사 받아야

류두옥 의원 군정질문서 결산차이 많아 철저한 확인 거쳐 군민에게 공개 주장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7월 22일
ⓒ 고성신문

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대한 투명한 예산이 집행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원 감사를 받아 진상을 철저히 파악하여 군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고성군의회 제2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류두옥 의원은 공룡엑스포가 공무원노조에서 적자였다는데 어떤 말이 옳은지와 차기 엑스포 개최 결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류두옥 의원은 “공무원 노조에서는 공무원 인건비, 시설비 등이 누락되어 실제로는 50억원이 적자라고 하고 있다”며 “군민들과 의회가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년 관광지사업소장은 “축제를 평가하는데 수입과 지출을 따지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 견해 차이와 관점에 따라 다르다. 평가를 해야 한다면 용역 등을 통해 하겠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178만 관람객 중 무료관람객이 무려 57만명이나 된다”며 “관람객의 수를 부풀리기 위함인 것 같다”고 했다. 또 “엑스포 기간 중 기간제 인건비도 고성군이 지급했지만 누락되었다고 하고 농업정책과의 행사장 내 시설정비 6천만원, 읍면직원의 시간외 수당 2억원도 적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세 차례의 엑스포 후 군은 이런 내용에 대해 군민에게 공개한 사실이 없고 결산 상 차이가 많이나므로 감사원 등 감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최을석 의원은 “다음 엑스포를 방문하겠다는 설문에 73.3%, 고성군 발전에 기여했다 76%로 나온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성과”라며 “사무국에서 읍면설명회를 하는데 그것보다 반대 의견이 많은 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차기엑스포는 계속 준비해 나가야 한다. 최종 결정은 군민들의 뜻을 모아 차기군수와 차기 의회에서 확정돼야 한다"고 했다.


 


송정현 의원은 “지역경제활성화가 가장 개선해야 할 점이다. 세 번을 하면서 고성을 대표할 만한 상품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고 했다. 또 그는 “주차장을 오토캠핑장 활용은 시설 활용의 최고의 모범사례다. 다른 시설들도 이런 방식으로 유사하게 활용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학렬 군수는 “진해군항제나 여수엑스포의 경우 엄청난 적자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한 성공적인 축제는 우리 엑스포가 유일하다”며 “11개월 남은 임기로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차기 엑스포 개최 결정은 차기 군수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만간 공식적으로 이 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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