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스포츠타운에 위치한 축구장에 야간조명을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고성군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스포츠타운에는 현재 3개의 축구장을 비롯한 1개 의 풋살장이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직장을 다니는 군민들 사이에서는 퇴근 후 야간 조명시설이 없어 축구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시설의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모씨(고성읍·35)는 “스포츠타운에 축구장이 조성되어 있지만 퇴근 후 동료들과 함께 축구를 하려고 해도 축구장에 조명이 없어 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군에서 예산을 들여 축구장을 조성했으면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조명까지 설치해 야간에도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야간에 축구를 하고 싶어서 어둠속에서 공을 차다보면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다”며 조속히 조명을 설치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군 관계자는 “스포츠타운 축구장에 조명을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많아 군에서도 야간조명설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내년에 축구장 야간조명을 설치할 계획이긴 하지만 세부적인 사업계획은 수립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 축구장 야간조명을 설치하더라도 사업비 관계로 전구장의 조명시설을 설치는 어려워 1개 구장만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설치 후 군민들의 이용 여부에 따라 전구장 조명설치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