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율천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지난 1일 학교 인근에 위치한 고성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미향)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우쿨렐레 연주하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곡 등을 노래하는 것을 시작으로 4~6학년이 함께 어우러져 그려낸 풍물패의 신명나는 공연을 전개해 어르신들도 함께 어깨춤을 추고 박수도 치는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또한 공연 후에는 학생들이 학년별로 나와 어르신들께 큰 절을 올리며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말을 건네는 등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5학년 강동기 학생은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즐겁게 해드릴 수 있어서 정말 보람있었다”며 “다른 친구들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악기를 연주하여 어르신들께 공연해 드리면 마음이 뿌듯해질 것이다”는 마음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배려와 사랑의 방법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 효도와 공경을 아는 어른으로 자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율천초등은 매년 인근에 있는 노인복지기관을 방문 및 공연하여 어르신들께는 음악을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부여하고, 학생들에게는 음악을 통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
입력 : 2013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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