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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동산 풍물패 상 휩쓸어

청소년전통예술경연대회서 대상, 인기상 받아 ‘귀여움 독차지’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08일

보리수 동산(원장 승욱 스님·개천면) 아이들이 큰 일을 해 냈다.


보리수동산풍물패가 지난 28일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9회 청소년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한꺼번에 대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것.


 


무엇보다 보리수동산풍물패는 이 대회에 처녀 출전해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을 매우 값진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대회는 ()대한불교청소년연합회가 주최, 전국 중·고등학생을 비롯, 사찰 및 청소년단체에 소속된 팀들이 대거 출전, 우리의 전통예술부문에 대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대회다.


 


보리수동산풍물패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23명의 원생들로 구성돼 고성오광대놀이와 사물놀이를 익혀왔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국악연주와 탈춤, 고전무용, 마당극, 농악, 판소리 등으로 실력을 뽐내는 전국의 20여개 팀을 제치고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승욱 스님(옥천사 청연암 주지)은 “전국대회에 참여해 견문을 넓힌다는 생각으로 출전했는데 의외의 성적을 거둬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원생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리수동산풍물패는 개천면의 각종 행사와 진주 개천예술제 등에서 식전행사를 도맡아 오며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이들은 찾아가는 문화봉사 활동으로 남해 화방동산(노인시설)에서 공연을 펼쳐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박정길(영천중 3)군은 “풍물을 통해 우리보다 더 어려운 분들에게 위안이 되고 기쁨을 나눠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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