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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민의 날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며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개막식 때 많은 군민들이 스탠드에 앉아 축제의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는 의 견이 제기됐다. 고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3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13 고성군민의 날 기념 제37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4회 군민체육대회를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키로 원안 가결됐다. 전야제는 9월 30일 저녁에, 개회식은 10월 1일, 폐회식은 10월 2일 열린다. 이는 고성군민의 날이 10월 1일로 규정되어 있고 9월 18일부터 22일까지가 추석 연휴, 10월 3일이 개천절로 공휴일 등으로 위원들은 가장 적당한 시기라는 원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전달되고 이어 군민의 날 기념행사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창홍 위원은 “매년 거론되는 이야기로 학생들의 고성군민의 날 행사에 참가가 저조하다. 전군민의 행사로 많은 참여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김형규 위원은 “학생들도 당연히 동참해 참여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학교에서 이미 연간 교육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어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일정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 교육 계획을 변경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유하겠다”고 답했다.
박창홍 위원은 “교육행정에서 10월 1일 군민의 날을 문화체험의 날로 정해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이학렬 위원장과 도충웅 위원도 “학생들에게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군민과 함께 하는 것은 교육적 효과가 높다.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한철기 위원은 “얼마 전 사천에서 열린 도민체전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시민과 학생들이 개막식 때 스탠드를 꽉 채웠다. 이에 비해 고성군민의 날 개회식에 참여하지 않고 참가자들이 각 읍면 천막 안에 있다. 올해는 행정에서 신경을 써서 개막식 때 스탠드에 군민들이 운집해 축제의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고성군민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