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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인건비, 급식비와 별도 책정해야

급식지원비 20% 내 조리원 인건비 연료비 사용 가결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6월 28일
ⓒ 고성신문

지역아동센터의 급식비 지원 단가 20% 범위 내 급식조리원 인건비, 연료비 사용을 두고 예산을 별도로 책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고성군은 지난 24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3년 제1회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아동급식위원회는 담임교사, 담당공무원이 추천한 아동 43명에 대한 아동급식 지원여부, 지역아동센터의 급식비 지원 단가 20% 범위 내 급식조리원 인건비, 연료비 등 사용 여부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 가결됐다.


추천아동 43명에 대해서는 다른 이견은 없었으나 급식조리원 인건비, 연료비 사용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임현수 위원은 “아동의 급식비를 위한 예산인데 인건비나 연료비로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며 “혹여나 급식의 질이 떨어질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강석환 위원은 “인건비 등에 지원되지 않으면 운영비로 해야 하는데 운영비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결국 급식조리원이 없어지면 교사들이 해야 하는데 교육하고 서류작성 등 교사들의 업무도 많다”며 “안정된 급식조리원을 확보하는 것도 안정된 급식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황영국 위원은 “강 의원의 생각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내년부터라도 인건비 연료비를 위한 예산은 따로 책정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정선 위원은 식품권이 결식아동의 급식에 사용되지 않고 다른 곳에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에서 자주 안내하고 철저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 급식 지원 아동은 일반 결식 아동 및 신규책정 아동 500명과 이번에 추천된 43명 등 총 543명이다. 소득수준별로는 총 543명 중 기초생활수급가정이 143명, 차상위가정이 157명, 기타가 243명 등이며 학년별로는 미취학 51명, 초등학생 205명, 중학생 141명, 고등학생 141명, 학교탈락아동 5명 등이다. 543명 중 지역아동센터 등 급식소 이용은 123명이며 농산물 상품권 등 식품권은 420명이다. 도시락 배달과 주·부식지원은 배달비용 추가 소요, 식은 밥 취식, 조리가능자가 없을 경우 등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급식지원 단가는 1인 1식 4천원으로 분권 1억2천만원, 도비 3억252만6천원, 군비 2억5천661만원 등 총 6억7천913만6천원이 투입된다. 이중 6월까지 2억362만4천원이 지출됐으며 4억7천551만2천원이 하반기에 사용된다. 지원연령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으로 18세 이상의 경우에도 고등학교에 재학중이거나 18세 미만인 학교 탈락아동의 경우에도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으로 외국국적 아동인 경우에도 지원된다.


 


소년소녀가정, 아동 한부모가족 지원대상 가정, 보호자가 장애인 혹은 맞벌이 가구로 최저생계비 130% 이하 가구의 아동, 긴급복지 지원가구의 아동과 부모의 가출, 장기복역, 급성·만성질환 및 학대·방임 등으로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다. 미취학아동은 특성과 지역여건에 따라 조·중·석식을 다양한 급식방법으로 지원한다. 취학아동은 조·석식 연중 지원, 학기 중 토일 공휴일 중식지원, 방학 중 중식지원 등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한다. 교육청은 학기 중 중식지원을 한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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