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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20일 고성읍 일원에서 관내 청소년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거리상담 및 위기청소년 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고성군청소년상담 지센터를 중심으로 한 유관기관과 고성읍청소년지도위원 등 민간단체 회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활동이 많은 (구)고성읍사무소 앞에서 거리상담을 운영했다. 또한,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청소년유해업소를 중심으로 2개 권역을 나누어 위기청소년 예방을 위한 거리캠페인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홍보활동 및 청소년 선도․계도 활동도 전개했다.
특히 거리상담에서는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기자존감, 간이성격유형 등 간이심리검사를 진행해 현장에서 검사지 작성 후 검사 해석까지 이뤄져 이용자들의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날 거리상담 운영으로 성인 17명, 청소년 8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간이심리검사를 통해 표준화된 검사를 다시 받고 싶거나 상담이 필요한 이들은 개인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이들은 청소년들이 어려움에 처했거나, 여러 가지 문제로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전화 1388 및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보에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상담자원봉사자․1388청소년지원단 등 민간단체 회원들과 함께 연2회 이상 주기적으로 거리상담 지원활동을 마련하는 등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 및 보호지원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