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임산부 및 0세~만12세 빈곤 아동을 대상으로 복지, 보건, 교육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연계 파트너십을 구 활용하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문제예방 체계 구축,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게 된다. 고성군은 오는 28일 고성박물관 내 드림스타트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드림스타트는 가정해체 등에 따른 빈곤아동의 증가로 효과적인 대응체계가 미흡하고 보건 복지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지역사회 보건복지 협력 서비스 제공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양육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출범한다.
지난 1월 고성박물관 청사 내 설치장소를 확보하고 2월 사업계획서가 제출됐다. 3월 복지부 심사승인 및 수행 인력을 구성, 4월 시설 및 환경 구축,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 인력 구성,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드림스타트는 운영위원회 및 아동복지기관협의체를 설치하고 7명의 드림스타트 수행인력이 구성됐다. 복지서비스는 서비스 접수→가정방문 욕구조사→사례회의→지원계획→서비스제공→모니터링→종결의 순이며 아동의 성장상태 조사 기록 평가 등이 이뤄진다. 필수서비스로는 신체/건강부문에는 △건강검진 및 예방 △언어치료 및 심리검사 등 정신건강 △산전·후 관리 △우리 아이 성교육 등 부모교육, 인지/언어 부문은 △영유아 가정방문 교육중재 프로그램 △유아 기관 방문 교육 중재 프로그램 △독서지도 △부모교육, 정서/행동부문에는 △사회성발달프로그램 △아동학대 예방 △다문화교육 △안전교육 △진로지도 △부모-자녀 코칭 프로그램 등이 있다. 선택서비스는 비만관리, 의료비 지원, 공부방, 학습멘토링, 학습지 지원 등 건강과 학습 지원과 문화체험, 영화 및 공연관람, 가족기능 강화 캠프, 양육지원 등을 하게 된다.
올해 드림스타트 소요 예산은 총 1억4천만원으로 기본사업비 7천만원, 프로그램 운영비 7천만이 투입된다. 한편 군내 12세 이하 대상 아동 현황은 기초수급자 아동 113명, 차상위아동 60명, 한부모가정아동 57명, 기타 저소득층은 136명 등 총 366명이다. 0~2세 영아는 47명, 3~6명 유아는 104명, 학령기는 7~12명이다. 송정욱 교육복지과장은 “행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기초수급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가정, 조손가정 등의 다양한 욕구를 동시에 서비스 할 수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고성군에 실질적 아동복지가 실현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