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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생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생활체육회가 전국적으로 공모한 종합형 스포츠클럽에 선정됐다. ̒고룡이 스포츠클럽̓으로 제안서를 제출한 고성군생활체육회는 1 차 서류심사 대상인 15개 클럽에 선정되어 지난 10일 2차 발표회, 12일 현장실사를 통해 전국 유수의 클럽을 물리치고 9개 클럽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사업은 3년차까지 국비가 2억6천만원이 지원되며 4년차부터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연차적으로 국비지원이 줄어들게 된다.
국·도·군비에 의존한 생활체육이 종합형 스포츠클럽 선정으로 자생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회비, 수익사업, 기부금 모집을 통하여 생활 속의 스포츠로 거듭 태어나게 된다. 이번 보고회 발표자로 참석한 고성군청 체육관계자는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스포츠 타운을 중심으로한 집약형 체육 인프라 구축과 유소년, 청소년, 학교체육에 대한 프로그램 보급 의지가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유소년체육 발전을 통해 학원체육 발전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군민들이 전생애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보급으로 유․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다양한 종목의 경험을 통해 건강하고 무병장수하는 고성군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부오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종합형 스포츠클럽 선정은 고성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다”며 “그동안 성인 중심 동호회 구조에서 다계층, 다양한 연령이 참가하는 개방형 구조로 탈바꿈하면서 100세까지 건강하게,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고룡이 스포츠클럽은 올림픽종목으로 축구, 야구를 생활체육 종목으로 배드민턴, 생활체조, 게이트볼 등 5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국비지원을 통한 1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입력 : 2013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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