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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중학교(교장 이규호)는 전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교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학습에서는 정읍 동학혁명기념관, 석장리 선사유적,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백제문화단지, 부소산성, 서동공원 등 탐방장소를 돌면서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우리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은 백제문화와 역사의 진수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역사문화체험학습을 통하여 호연지기와 애국심을 함양하며, 단체 생활을 통하여 협동심을 키움으로써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백제의 옛수도를 찾아가며 공주와 부여에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있었음을 배우게 됐다. 김영배 학생은 “부여를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만 여겼었는데, 백제문화를 재연해놓은 사비궁과 백제문화단지를 돌아보며 백제의 아름다운 문화가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