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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천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지난 11일부터 ‘육남매 동물 사랑 프로젝트’를 운영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육남매 동물 사랑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인� ��과 자연을 구별하지 않는 조화의 정신과 생명 존중 정신을 심어주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율천초는 24회 졸업생 이상봉씨의 재능기부로 학교 텃밭의 빈 공간에 육남매 닭장을 설치하여 직접 부화시킨 병아리 암수 4마리를 키우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병아리를 추가로 들일 예정이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무학년 여섯 모둠으로 구성된 육남매는 동물 사랑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닭장을 만들기 위해 고사리 손으로 직접 철망을 짜는 방법을 배우고 나무를 톱질하면서 기대에 찬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손수 닭장을 만들어 병아리들에게 좋은 집을 마련해주는 기쁨을 누렸으며, 이 병아리들이 하루하루 커 가는 것을 관찰하며 닭의 한살이도 배울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