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자연을 배우며 자연을 즐기다

ⓒ 고성신문

고성초등학교(교장 허종철)는 지난 29일 3학년 2반 28명을 대상으로 대가면 갈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종생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

전통을 살려 소 쟁기를 이용한 친환경 농사를 짓는 종생마을에서 학생들은 숲속 산책로를 걸으며 나무와 함께 호흡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도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야생화군락지를 탐방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아끼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이동현 학생은 “녹색체험마을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보니 환경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아름다운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녹색농촌 체험마을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은 환경보전의식과 생명 공동체의식을 배양하고, 앞으로의 다양한 환경 체험활동 및 환경 이해교육을 통해 생명을 보호하고 환경에 관한 관심을 가지며, 환경을 위한 녹색환경 실천의지를 향상하여 우리 고장은 물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