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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4-1호 (사)고성농요보존회(회장 김석명)은 제28회 기획공연과 정기공연을 잇달아 열어 민족의 흥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한마당이 마련 다. 기획공연인 대한민국(국제) 민속음악 대축제는 오는 6월 6일 상리면 척번정리 445번지 고성농요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중 민속음악 공동공연으로 중국 강소성 헤이안시 회음 공연단(단장 숀샤우잉)이 출연해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호남을 대표하는 순창농요와 충청을 대표하는 홍성 결성농요 공연단이 출연하고 유네스코 세계인류걸작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가 특별 출연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기획공연은 고성농요 전수생의 전통 모듬북춤을 시작으로 풍년을 기원하고 선사님들의 공덕을 기리는 서제를 올린다. 회음 공연단은 마동무, 화선, 화음화고희, 뛰는 나귀등을 공연하며 거류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요발표도 있다. 이어 제28회 정기공연인 고성농요 농사 현장공연은 6월 22일 상리면 척번정리 고성농요공연답에서 열린다.
김석명 회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상의 흥과 얼이 담긴 우리 민족의 음악의 뿌리를 지키는 일이기에 28년 동안 어렵게 지속해 왔다”며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세계 제1의 민속음악축제로 발전시켜 국제민속음악의 중심이 되고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걸작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