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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형 동물복지 축사 예산낭비 비난

경제성이 떨어진 것 보다 실제 농가 필요한 사업 우선돼야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5월 21일
ⓒ 고성신문

고성읍 우산리 250-1번지 외 3필지에 복합형 동물복지 축사 신축하려고 했던 것이 고성군의회에서 예산낭비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복합형축사 신축은 고성

우산리 250-1번지외 3필지 480㎡의 규모에 경량철골구조로 한우사 80㎡, 돈사 160㎡, 계사 80㎡에 퇴비사 및 창고 80㎡, 운동장(방목장 )80㎡에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짓기로 계획을 세웠다. 복합형 동물복지 축사는 햇볕과 바람을 잘 통하게 하고 밀집 사육하지 않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사육될 수 있는 축사를 신축할 계획이었다.


 


최용욱 농축산과장은 “기존 생명환경 축사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서 신축 우사는 마스터강판, 채광판, 차광막, 개폐형 환기 시설로 충분한 햇볕 통과로 인한 살균효과와 하절기 복사열 차단과 동절기 보온제고로 증체율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벽은 마스터강판을 이용해 채광판, 개폐형 커텐 시공으로 원활한 자연통풍 및 환기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바닥은 축사주변지표면보다 높게 황토다짐 후 톱밥 깔기로 빗물, 지표수 등의 유입과 폐수의 배출 차단하는 공법으로 하겠다고 보고했다. 계사는 산란, 집란, 급여, 분변처리로 인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예산범위 내에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보고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박태훈 군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주변 주민들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곳에 동물복지 축사를 신축해서 냄새가 안난다고 하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는 또 동물복지 예산을 갖고 수지분석을 해 본 결과가 있는지, 현실성도 없고 독립채산형의 사례를 만들어 놓고 하라며 심도있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보길 의원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 연구소가 있다. 하지만 연구를 해야 하는 입장으로 비교분석해서 농민들에게 보다 혜택이 주어 질 수 있는 목적을 두고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대열 의장은 “농민들 입장에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금 이야기하는 복합형동물복지형 축사는 대농가는 없어져야 하는 입장과 똑같다. 축사를 짓는것 보다 수요조사를 해 봤는지”라고 되물었다.


 


송정현 의원은 “동물복지 축사가 축산농가들에게 부가가치가 있어야 하지만 시설만 좋으면 뭘하겠는냐 가격하락에다 사료값 급등으로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최을석 의원은 “지금은 시기상조다. 볼거리를 충족할 것인가. 10% 자부담을 해도 농가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성을 따져 보고 검토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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