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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체육회(회장 심상보)는 지난 3일 대가면복지관에서 면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0회 대가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가면 악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상룡 대가면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및 우승기 반납, 대회사 및 축사, 최준호 선수대표의 선서가 이어졌다.
특히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대가면체육회와 각 마을 이장들이 나와 큰절을 올려 노인 공경과 효의 정신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됐다. 송계 장전 신전 외갈 내갈 종생마을로 구성된 학남팀과 양화 지동 평동 등 천왕팀, 유흥 삼계 암전 등 봉화팀, 월촌 세동 신화 가동 화암 척곡 관동마을 등 백운팀 등 4팀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이날 경기와 민속놀이는 족구, 투호놀이, 윷놀이 등이 진행됐으며 이벤트 공연, 면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학남팀이 종합우승, 천왕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투호는 학남팀, 윷놀이는 봉화팀, 족구는 천왕팀이 우승했다. 심상보 회장은 “경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대가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재충전하는 자리가 되길 빈다”며 “면민들이 하나가 되는 행복한 잔치이며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대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대가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이학렬 군수를 비롯해 하학열 김대겸 도의원, 송정현 박기선 군의원, 고성군산림조합 구대진 조합장 등 각계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