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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동해면에서 행복한 경로잔치와 동해예술제가 열려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동해초등학교 강당에서 ‘2013 동해면 경로위안잔치’가 동해면발전위원회(위원장 황광진)와 동해면사무소(면장 조규춘)가 주관으로 열려 참석한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황대열 군의회의장, 하학열 도의원, 정호용, 황보길, 박태훈 의원과 각급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빈들은 하나같이 어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축하의 인사를 했다.
이날 동해초등학교와 동광초등학교 동해중학교 3개 학교가 펼치는 동해예술제 무대가 열려 뜻깊은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동해초등학생들이 틈틈히 배운 꼭두각시 춤, 스포츠댄스, 난타, 부채춤, 태권도 등이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동광초등학생들의 무용과 트로트메들리 가요 설장고놀이 등을 공연했으며 동해중학교 그룹사운드 학생들이 ‘빵빵’과 ‘뿐이고’를 불러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남자교사들이 선사하는 트로트메들리, 어르신들 어깨 주물러 드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어른들에게 기분 좋은 하루를 선사했다.
이장호 동해초등학교장은 “가정에서 부모에게 효를 실천하고 행하는 자녀들이 효자가 난다. 오늘같은 자리에 자녀들이 보는 가운데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것은 백문불여일견”이라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산 교육이 됐다. 오늘하루 의미 있는 날로 잘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서(동해초 4학년) 학생은 “오늘 학교에서 어버이 날 행사를 하면서 동해예술제 행사도 함께 해 정말 즐겁다. 부모님에게 효도를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했다.
황광진 동해면발전위원장은 그동안 동해면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천해지 변기춘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새긴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동해면새마을협의회(회장 정범도 구성회)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동해면청년회와 부녀회(회장 정경자) 동해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용자) 여성명예소장(회장 정길숙) 의용소방대(대장 김명석) 동해면자율방범대(대장 정태영) 행사장에서 봉사활동을 펴 칭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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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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