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7 11:01:3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농수산

저탄소 농산물 시범사업 펼쳐 눈길 끌어

녹비작물 이용 최소경운직파 로타리작업 이앙작업 없이 직파 비용 30% 절감효과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5월 10일
ⓒ 고성신문

선진농업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농가가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상재 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회장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실시하면

기후변화 대응 및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탄소 농산물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손씨는 녹비작물을 이용한 최소경운직파를 시도하고 있다.
거류면 송산리 1380-9번지에서 3년째 최소경운직파를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기계 잘못으로 파종이 깊이 갈아지면서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올해는 나름대로 수확은 잘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7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환경과 성기영 농업연구사 농학박사와 서명철 농업연구관 농학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경운직파를 시범운영했다.



성기영 농학박사는 “여태까지 실시해 온 로타리작업이나 이앙작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특징”이라며 “종자와 비료를 바로 뿌리게 되면 발효되는 시기는 10일에서 15일정도 시간이 길어져 조금 늦기는 하지만 비용을 30%이상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손상재 회장은 “파종 10일만에 엽면시비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 외에는 아주 성공적으로 모든 경비를 줄일 수 있는 큰 특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시험단계를 거쳐 확신만 서면 모든 논에 이 농법을 적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소경운직파는 기존 로타리에 일자형 칼날을 이용하고 잡초를 제거해 주는 롤러를 이용한 공법인 것이다.
성기영 박사는 “올해 3년째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한번 파종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파종 후 10일만에 제초제를 쳐야 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10년이 지나면 65세 이상이 80%수준까지 가게 되며 이앙재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식량공급문제에 문제점이 생기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는 위기상황을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 오고 최소경운 근답직파재배를 현장에서 성공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상재 회장은 “농촌에서 벼 수확을 최소비용으로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서라도 좋은 기술을 습득해서 벼 농사에 접목시켜 나가는 것이 선진농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시범운영해 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5월 10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