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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사랑회(회장 김근식)는 지난 21일 군내 독거노인 조손가구 저소득가구 등 7세대에 ‘사랑의 집 고쳐 기와 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회원 청소년봉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8358부대 2대대 대원들이 그동안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이웃들에게 참봉사를 실천했다. 거류면 최모씨 가정의 지붕수리와 영오면 박모씨 가정의 화장실 보수, 대가면 김모씨의 안방과 거실 보수, 고성읍 주모씨 도배 장판 설치, 고성읍 김모씨의 지붕 보수, 상리면 권모씨의 도배 설치, 상리면 김모씨의 주방과 작은방을 새롭게 고쳐 주었다.
이번 상반기 봉사활동에서는 고령과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영오면의 박모(82)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여 노후화되고 열악하여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던 화장실을 수리해 주는 등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해줬다. 박 할아버지는 “이제는 마음대로 편안하게 화장실을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몇 번씩이나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영오면 박 할아버지 등 2가구는 통합사례관리 가구로 등록되어 고성군 연계모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이음 365열린뱅크사업을 통해 주거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이날 봉사활동에서 집 안팎을 청소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하는 등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들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진심어린 마음이 담겨져 주위를 더욱 따뜻하게 했다. 김근식 회장은 “고성사랑회는 1996년 지역봉사단체로 창립하여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을 위하여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