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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거제 진주 남부내륙철도 빨리 개설 촉구

경남시군의장협의회 경북 김천~경남 거제간 186.3㎞ 철도 건설 건의문 채택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4월 29일
ⓒ 고성신문

김천에서 진주 고성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를 빨리 건설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162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배종천 창원시의회의장) 최근 통영시

서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14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국토균형 발전을 위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건의안 등의 안건이 심의됐다.
김만옥 통영시의회 의장의 제안설명을 통하여 지난 2011년 4월 4일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김천에서 합천, 진주 등을 거쳐 거제를 잇는 노선이 확정 고시 되었으나 후반기 사업(2016년~2020년)에 반영되어 있어 착공시기를 기약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보여지듯 수도권과 호남, 강원, 부산을 잇는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는 대부분 잘 구축되어 있는 반면 경남의 내륙지역을 잇는 철도노선은 전무해 도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부경남지역은 교통의 불편으로 관광객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교육 및 의료, 문화 인프라의 구축이 미흡하여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등 사회 문제 대두 및 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해권과 경북권을 잇는 물류 수송망과 내륙 관광벨트 구축으로 남북동서의 국토균형발전이 앞당기도록 하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고 건의안의 당위성을 제시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건의문을 채택하여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남북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며 정부 관계부처 및 국회 정당 등을 제출했다.



김천~거제간 고속철은 총 길이 186.3㎞ 총사업비 6조7천90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차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에 따르면 김천~거제간 고속철도는 2016년부터 추진 예정인 대형 국책사업이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철도투자를 효율적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중장기 10년 단위로 철도건설계획이 수립된다.
현재 정부에선 남부내륙선 고속철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조사를 올 상반기에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이군현 국회의원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부내륙선’ 조기착공을 위한 국회 간담회에서 조기착공을 촉구한 바 있다.


김천~거제간 철도가 개설되면 고성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축산물의 물류수송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도 더욱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무주〜함양〜진주〜거제를 잇는 기존 노선을 김천〜합천〜의령〜진주〜거제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낙후지역에 대한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전국 교통망의 균형적 배치, 국토 이용을 극대화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서부경남과 고성 통영 거제 등 남해안 벨트와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녹색교통망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김천〜거제 간 고속철도를 건설하면  김천·성주·고령·합천·의령·진주·고성·통영·거제 등지의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대구, 경북 경제권 연결로 건설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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