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8 21:08: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교육

“급식비 좀 내주세요”

고성초 970여만원, 대성초 500여만원 미납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01일

몇 차례 납부요구 학부모 묵묵부답


 


일선 초등학교에서 급식비가 제때 납부되지 않아 정

적인 급식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성초등학교의 경우 미납액이 무려 978만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중 졸업한 학생들도 100여만원에 이르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부득이 불납결손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878만원 중 630만원은 지난해 말까지의 미납액이며, 3~4월까지는 240만원이 미납돼 있는 상태다.


 


또 대성초등학교의 경우는 500여만원이 미납돼 있다. 특히 이 중 한 학생이 무려 50여만원으로 1년 이상 장기 미납하고 있어 급식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급식비 미납액이 늘어나자 고성초등은 최근 정상적인 급식운영을 위해 특단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 첫 번째로 가정통신문을 발송, 납입을 독려하는 한편 두 번째 대책으로 오는 26일까지 일반중식지원자 및 장기미납자에 대해 담임의 가정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방법에도 납입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학교운영위원회에 안건으로 부의,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시행한다는 대책을 세워 놓고 있다.


 


행정실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못 내는 것 보다 ‘안 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는 것 같다”며 “미납자로 인해 급식비를 잘내는 학생들이 결국 양질의 급식을 제공 받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미납액이 지속된다면 당장 이번달 식품비 지출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급식비가 제때 입금되지 않으면 매월 지출해야 하는 식재료 구입비를 충당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초등의 경우 중식지원 대상자(기초수급권자 포함) 71, 대성초등은 44명이 급식비 면제 혜택을 받고 있다.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6월 0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