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박람회 효과 미흡 대책 마련시급

ⓒ 고성신문

지난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특구경제과장과 17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기업체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군정시책 및 중소기업 지원 주요 시책을 홍보하고 2013년

고성경찰서는 협의회를 방문해 불법체류자 통보의무의 면제에 대해 홍보했다. 기존에는 수사과정에서 발견된 모든 불법체류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 인계하도록 하였으나 범죄피해를 당하더라도 강제 추방될 것을 우려해 신고를 기피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통보하지 않는 것으로 개정됐다.
한편 군은 2013 우수근로자 문화탐방 실시를 6월 초에 경주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내 중소 제조업체 근로자 중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기업의 생산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우수 내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토의시간에 한 위원은 “군에서 실시하는 취업박람회의 효과가 미미하고 실질적 필요한 근로자를 구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군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현수막, 전단지 등을 통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호양 특구경제과장은 “국내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군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관리자로서 고심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법적으로나 여건상 운영에 어려운 사항이 있으면 격의 없이 행정과 의논해 해결점을 함께 찾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