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집 전체를 누르고 있는 이 많은 쓰레기들이 아이들 아빠의 빈자리인 것 같아 미안하기만 했습니다.”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규) 봉사동아리 ‘아름다운 동행’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올해 초 고성군으로부터 추천받은 5세대 중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고성군 동해면의 다자녀 가정을 찾아 집 안팎으로 쌓여있는 쓰레기와 폐기물 수거, 재래식 화장실 보수, 도배ㆍ장판ㆍ도색을 하며 4명의 어린 자녀들과 힘겹게 삶을 이어가는 오세은(가명)씨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올해 초 새롭게 출발한 ‘아름다운 동행’은 고성교육지원청 직원과 군내 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전문지원팀을 비롯한 각 분야별 활동팀을 구성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며 4월에는 지원대상 모두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에 대한 사전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동해면 오세은(가명)씨는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아이들과 할 수 있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적인 도움을 받게 되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을 위해서 더 힘을 내야 되겠다는 의지가 생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형규 교육장은 “아름다운 뜻,따뜻한 발걸음을 함께 걷고 있는 85명의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귀한 뜻이 값진 나눔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