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삭감 예산 추경 반영 ‘봇물’

ⓒ 고성신문

올해 예산이 대폭 삭감된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정책사업과 농기계지원사업 등의 예산을 이번 제1회 추경�

고성군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이전을 위해 고성읍 우산리 206-1번지 일원에 고성군관리계획 용도지역, 공공청사 결정(변경)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요청한 상태였다. 하지만 농지 관리계획 결정 협의문서 제출 후 지난 7월 3일 농림수산식품부 농지과와 경남도에 요청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른 군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을 위한 농지분야 협의에 대해서는 부동의한다는 회신을 전달해 왔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을 경남도 농정심의위원회에 제출하고 진입도로 전주 이설을 한전고성지점에 신청해 두고 있다.

2014년산 보리재배 파종지원사업도 2억원도 당초 예산에 반영안돼 하반기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지원과는 정부보리수매제도 폐지에 따른 판로가 불확실해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군은 보리재배농가 생산장려금을 지원하고 가공 유통업계 판매품목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유휴농지를 활용하고 식량자급률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증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고성농협에 1억원을 들여 트랙터 퇴비살포기 각 2대 등  농기계 지원사업도 예산이 삭감된 상태이다. 이에 오는 6월까지 농기계장비를 구입해 위탁관리할 계획을 세우고 추경예산을 요구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인 고성한우(주)에서 운영하는 유익미생물 공급 발효배양시설도 3천900만원 예산 중 2천400만원이 삭감돼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안전축산물(HACCP)생산기반조성 사업 2천200만원을 안전축산물생산재료구입비 4천만원 추경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고성축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생후 22~26개월 거세우 육질 향상을 위한 초음파 육질진단기 구입비 군비 2천500만원 지원을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