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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군수의 재산은 6억8천만원을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은 5억2천만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성 공직자 재산공개 상 13명 중 이학렬 군수의 재산증액이 가장 많고 황보길 의원의 재산총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9일 관보를 통해 고성군수를 비롯해 경남도의원, 고성군의원 등에 대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주요내역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학렬 군수는 작년 5억11만6천원에서 6억8천871만2천원으로 1억8천860여만원으로 늘어, 재산증액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군수는 부동산으로 인한 증액은 6천500여만원, 출판기념회 수익금 및 급여소득의 저축을 통해 증액된 것으로 신고했다. 이 군수의 재산은 지난 2011년 재산총액이 3억2천300여만원으로 2년간 3억6천600여만원 증액됐다. 이 군수는 지난해에도 재산증액이 고성 공직자 중 가장 높았다.
재산증액부문은 이 군수의 뒤를 이어 최을석 부의장이 1억4천여만원, 박기선 의원이 7천572여만원, 김대겸 도의원 5천891여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박태훈 의원은 5천161여만원 하학열 도의원은 4천364만원이 증가했다. 황대열 의장 김홍식 송정현 정도범 정호용 황보길 의원은 감소한 것으로 신고했다. 재산총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황보길 의원이 33억9천120여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줄곧 1위를 지켜오던 하학열 도의원이 20억1천81여만원, 박기선 의원 19억1천724여만원, 최을석 의원 7억3천983여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이학렬 군수가 6억8천871여만원, 김홍식 의원이 6억7천184만원, 황대열 의장이 5억2천210여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공직자는 역시 황보길 의원으로 51억1천225여만원이며 2위는 하학열 도의원으로 33억3천615여만원으로 신고했다. 한편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들의 평균 신고 재산은 8억4천802여만원으로 지난 2012년 재산신고에 비해 평균 2천285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대상자 13명 중 1명이 30억원 이상이었으며 20억 이상 1명, 10억 이상 1명, 5억 이상 4명, 1억 이상이 3명 1억 이하가 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말까지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대해 심사를 해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되면 경고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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