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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쌀보리 발효제품 개발 청신호

간장 된장 시제품 개발…면류제조시설 3억원 엿기름제조설비 7천500만원 투입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3월 29일
ⓒ 고성신문

쌀보리가공식품산업화사업단 3차 운영위원회에서 고성쌀보리 발효제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자치대학 2층 회의실에서

고성쌀보리 가공식품산업화사업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2013년 국외 선진지 견학 결과보고에 이어 2012년 제품 연구·개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중간보고회는 꽃과나눔의 길목(대표 한서연)에서 쌀보리의 전처리·증자·당(산)화 등 최적 조건을 설정하고 발효 쌀보리의 가공 적성 시험 및 현장에 적용하여 간장, 된장 등에 대한 시제품 개발을 설명했다.
또 기존 출시된 간장과의 비교 및 분석, 개발된 간장의 아미노산, 기능성 성분분석, 보리간장제조 레시피에 대해 보고했다.


허주씨는 “간장, 된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매주를 3개월간 숙성시켜 장을 만들기까지는 1년의 시간이 걸리는 반면 일본은 누룩으로 장을 만들고 있어 오래 가는 특징이 있다”며 앞으로 많은 연구를 더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엿기름은 2012년 시범사업으로 수행된 시설을 활용하고, 프리믹스 제조설비는 기존시설을 보완 활용으로 대체키로 했다.
당초 가공제조설비 사업비가 총 3억7천500만원으로 면류 제조시설 설비에 3억원, 엿기름 등 소재 제조설비에 7천5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간에 걸쳐 일본 보리재배지역, 가공시설, 보리가공제품, 박람회를 견학했다.



견학결과 일본의 보리산업의 전반적인 비교시찰에 목적을 두고 생산, 가공, 판매 등 유통시스템 등을 직접 보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고성쌀보리가공식품산업화사업단의 향후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보리를 활용하여 사업을 하는 여러 업체를 방문하여 다양한 보리가공제품들을 보면서 다양한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희망적”라고 말했다.



또 “일본의 보리산업은 맥주보리 위주의 경작으로서 우리나라처럼 보리밥을 위주로 하는 보리경작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고, 맥주보리를 활용한 가공식품의 개발은 앞으로 본 사업단의 연구‧개발 분야를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3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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