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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건의사업비 총 28억9천만원 계상
두호하수처리시설 등 중장기사업 48억원
고성군의 뜨거 운 감자로 대두됐던 경축순환자원센터 건립 사업이 마암면으로 장소가 선정되면서 주민숙원사업이 제시됐다.
마암면 주민건의사업은 두호마을이 경로당 건립 등 5건에 2억7천450만원, 곤기마을은 개운소류지준설 등 10건에 15억7천450만원 평부마을은 경로당리모델링 등 15건에 10억4천500만원을 요구했다.
이들 3개마을의 주민건의사업은 모두 28억9천400만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지역개발중장기사업으로 두호마을은 마을하수처리시설설치사업 33억원 곤기마을은 해안로 방호벽설치 1천만원을 요구했다.
침수피해를 입고있는 낙정마을 도로정비사업에 5억원을 건의했다. 평부마을은 평부천 하천둑확포장 10억원을 건의했다.
군은 두호마을하수처리시설사업은 2015년부터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곤기마을 해안로 방호벽설치는 올해 수혜복구사업과 연계해 추진중이다.
낙정마을 도로정비사업은 한국농어촌고성지사에서 시행중인 마동호 조성공사 사업구역내에 포함돼 있어 2015년에 사업이 완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부천 하천둑 확포장은 소하천정비의 중기계획에 반영하여 2015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마암면 주민건의사업이 제시됨에 따라 군은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는 한편 4월경에 부지매입과 지장물 철거를 협의한 후 진출입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5월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경축순화자원화센터는 52억8천400만원(광특 26억4천200만원 도비 6억5천500만원 군비 14억5천900만원 자부담 5억2천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오면 양산 493-1 외 4필지에 2만611㎡의 부지에 공장 등 5동을 4천991㎡의 면적에 1일 99톤(우분 70%, 돈분 30%)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영오면 양산리에 설치될 예정이던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주민들의 반대로 마암면으로 장소를 이전해 현재 마암면 삼락리 산 261번지 외 2필지 9천997㎡에 당초 1일 90톤에서 80톤 처리용량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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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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